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이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입성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로 첫 진입했다. 앞서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랭크되며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는 영예를 안았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이들은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다.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 출시 일정 또한 이를 감안해 조율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음원 역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그네틱’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
그룹 있지(ITZY)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있지는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공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공연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있지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일환으로, 이들이 유럽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개 도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고 전했다. 있지는 2024년 첫 컴백작의 오프닝 트랙 '본 투 비'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로꼬(LOCO)', '낫 샤이(Not Shy)', '케이크(CAKE)', '스니커즈(SNEAKERS)' 등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을 표현한 솔로곡 무대가 펼쳐지며 더욱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있지'를 연호하거나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 장관을 이뤘다. 또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를 마련해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글로벌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축제 중 오는 8월에 가장 먼저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를 알리기 위해 7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하는 미국 로열캐리비안사의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Spectrum of the Seas)호 탑승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더픽스, 크라잉넛 등의 공연을 선보여 ‘K록’을 알린다. 올해 축제와 더불어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인천 신포국제시장 방문 방문과 시장 상품권도 지원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고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한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국가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축제’가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신인 싱어송라이터 나르(NARR)가 사랑의 시작을 담은 자작곡으로 데뷔 첫 선을 보인다. 7일 소속사 크랜베리엔터에 따르면 나르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시잉 유(Seeing You)'를 발매한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곡 'Seeing You'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의 기대와 설렘, 행복을 이야기한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아무리 마주하고 있어도 계속해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 크랜베리엔터는 “나르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며 “살랑거리는 리듬에 기분 좋은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가사가 더해져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수 아이유가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유가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후원자명은 자신의 예명과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것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이라며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래 어린이날과 성탄절 등 각종 계기마다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그는 장애 아동,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누적 기부액만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월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하고 2024년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베스트 앨범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296만 7937장 판매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K팝 베스트 앨범의 첫 주 판매량으로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지난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기록한 509만1887장으로 K팝 역대 첫 주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히트곡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이례적"이라며 "K팝 최고 그룹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이 앨범의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5월 4일)에서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톱 앨범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가수 임영웅이 최근 10년 동안 휴대전화 벨소리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이 지난 2014∼2023년 벨소리 차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벨소리 차트 상위 400곡 가운데 무려 17곡을 포함시키며 가수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상위 10위 안에 두 곡을 진입시킨 유일한 가수였다. '사랑은 늘 도망가'가 5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6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개별 곡으로는 폴킴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리의 '서약', 홍진영의 '산다는 건',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순으로 2∼4위에 올랐다. 최근 10년 동안 벨소리 차트 누적 '톱 100'에 오른 곡을 장르로 분류하면 발라드가 29곡, 팝이 25곡이었다. 트로트 열풍에 힘입은 성인가요가 24곡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성인가요가 많이 선곡되는 것은 휴대전화 벨소리 사용자의 주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중장년층 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됐다. 팝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카를라 브루니의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박상민이 6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앨범 '2024 Part 1: LOVE'의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끈 것. 공개된 30초 분량의 티저 속에는 애정 가득한 연인이 함께하는 일상 속 모습이 담겼다. 커플룩을 맞춰 입고, 식사를 함께하고, 차로 드라이브하며 서로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애정 가득 화기애애한 모습과 함께 박상민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가 흘러나오면서 7일 발매될 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약 2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박상민의 미니앨범 '러브'는 과거 박상민의 '무기여 잘 있거라'와 '애원'을 탄생시킨 작곡가 유해준이 전곡 작곡에 나서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박상민은 이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무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과 굿즈 판매 또한 함께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4회차에 걸쳐 펼쳐진 ‘미스트롯3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공연기획사 밝은누리가 6일 밝혔다. . 밝은누리 측에 따르면, 공연은 미스트롯3 TOP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꽃처녀', '원픽이야'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고, 현장 분위기도 함께 고조됐다. 이어서 '미스트롯3'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TOP7의 솔로 무대부터 멤버간 케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매력적인 세트리스트와 풍성한 사운드, 그리고 가수들의 열정적인 라이브에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미스트롯3'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염유리, 송자영, 진혜언, 채윤이 화제의 출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관객들 앞에서 개인 무대를 열창했으며 이후에도 멤버들과 어우러져 명품 무대를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은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연장에 발산하며 관객과 호흡했고, 공연이 마무리됐음에도 앵콜 요청이 쇄도하자 다시 무대에
방송인 겸 가수 조혜련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조혜련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빠나나날라’(BANANA NALLA)를 발매한다. 빠나나날라는 지난 1987년 개봉된 영화 ‘라밤바’의 삽입곡인 ‘LA BAMBA(라밤바)'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코믹한 가사 전개와 경쾌한 리듬 멜로디가 특징이다. 팝송을 귀에 들리는 그대로 불러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아나까나’에 이어 이번 역시 원곡 라밤바의 가사를 들리는 대로 재해석했다. 조혜련의 매력을 극대화한 빠나나날라 퍼포먼스는 가수 채리나와 댄서 가비의 아이디어 속에서 나왔다. 뮤직비디오에는 개그맨 신윤승과 조수연이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조혜련은 아나까나에 이어 ‘가라’, ‘찡하고 짠’, ‘눈물’ 등 그동안 많은 음악을 통해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뮤지컬 ‘메노포즈’까지 캐스팅되는 등 예능과 뮤지컬, 음악까지 넘나들며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